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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고속 운행중단


삼화고속 운행중단 -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길 차질


삼화고속이 금일 새벽 5시무렵부터 운행을 중단해 출근길 시민들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삼화고속 노조 조합원 500여명이 파업에 들어갔는데요,
파업이유는 삼화고속 사측이 협상을 거부해 파업에 들어갔다는 군요.
노조 측에서 지난 10년동안 임금이 동결된 것을 고려해 시급을 20.6% 올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에서 3.5%를 제시해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매번 파업때마다 시민의 발을 묶어두는 것을 무기도 삼고 있는데 이것은 조금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출근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에 운행중단이 일어나서 문제가 커질것 같습니다.
파업을 하더라도 일부는 운행을 하고 일부는 파업을 하는 식으로 하면 시민의 불편도 덜고
파업하는 노조 이미지도 좋을 것 같은데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번 삼화고속 파업으로 차질이 빚어지는 구간은
서울역과 인천을 오가는 1000번대 버스 9개 노선, 2000번대 2개노선
강서구 가양동과 인천을 오가는 7000번 버스
강남역과 인천을 오가는 9000번대 버스 8개 노선 입니다.



삼화고속 운행중단으로 인해 월요일 아침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지하철 1호석 이용객이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삼화고속 측에서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100여 명을 투입해 버스 정류장에서 인근 지하철까지
가는 무료 버스를 운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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