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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편집논란 - 동물사랑실천협회 TV동물농장 차라리 구조를 하지마라 !


동물농장 편집논란 - 동물사랑실천 협회 TV동물농장 차라리 구조를 하지마라 !

지난 14일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에 "TV동물농장 차라리 구조를 하지마라 - 일련의 방송용 동물구조와 학대" 라는 자극적인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내용은 그동안 TV동물농장에서 그럴듯한 그림, 감동적인 장면을 위해 위급한 동물들을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심각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극적인 장면 연출로 시청률만 높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시민들의 간절한 구조요청은 동물보호단체를 방불케 하지만 동물농장으로 제보 되었다가, 방송용 꺼리가 되지 못하면 동물농장에서 사연을 폐기처분해서 구조의 기회를 얻지도 못하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TV동물농장의 대표적인 편집 방송을 살펴보면,
2009년 욕지도 섬에 버려지는 개들이라는 사연이 방송이 되었는데 당시 방송에는 육지에서 섬으로 개들을 데리고 들어와 버리고 가서 폐가에 사는 사람이 잡아 먹는다는 내용이었는데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직접 확인해 보니 방송 내용과는 다르게 폐가의 사람은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동물농장-욕지도 폐가의 동물들 구조 활동 결과 : 바로가기


이외에도 골수염으로 고통받던 곰돌이를 길바닥에 그냥 두고 오고, 구출할 고양이를 다른 고양이로 둔갑시켜 구출한것 처럼 방송에 내보내고, 아기 고양이를 방치에 죽게 하고, 허무하게 죽어가던 트럭 개들을 떠나 보내는 등 여러가지 사연이 있습니다.

 


동물농장 편집논란, TV동물농장 차리라 구조를 하지마라 - 원문보기


이에 대하여 동물농장 측은 동물사랑협회는 3년전까지 같이 일하던 단체이지만, 같이 일을 안하게 된뒤로 동물사랑실천협회 측에서 동물농장 측에 적대적인 공격을 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구조하는 상황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부러 구조하면서 조작하는 것은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양측에서 서로 대립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는데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올라온 글을 보면 동물농장 잘못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동물농장에서는 이에 대해 정확한 해명을 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